노블레스 - 에디터 김윤영(snob@noblesse.com)
사진 심윤석

CONCEPT  블랙 컬러와 원목 소재를 사용해 격조 있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중식 레스토랑. 2인 미팅 룸부터 6~8인용 비즈니스 룸, 5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파티 룸까지 다양한 모임에 걸맞은 룸을 마련했다.

MENU  대가방과 모던눌랑을 거친 화교 3세 셰프가 주방을 총괄한다. 입구에 놓인 수족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강점으로 전복, 가리비, 키조개를 활용한 해산물짬뽕, 활우럭찜 등이 대표 메뉴다. 특히 유채꽃 줄기와 고수를 올린 뒤 파기름을 뿌려 내는 우럭찜은 검은콩 소스를 곁들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. 강한 불 맛을 느낄 수 있는 몽골리안 비프와 닭 날개를 고추와 함께 튀긴 황비홍라즈윙도 인기 메뉴다. 튀김 요리 역시 꼭 맛봐야 할 메뉴. 튀김 반죽을 항아리에 담고 땅속에 묻어 72시간 동안 숙성시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루위 튀김의 비법이라 할 수 있다.